[작성일: 2023. 03. 03]
2월에는 프론트의 HTML, CSS, Javascript 기초를 배웠다. 내가 HTML을 처음 접한 건 티스토리를 꾸밀 때였는데 그때까지만해도 할만 한 거 같고 재미도 느끼는 거 같아서 프엔쪽도 괜찮나? 싶었는데 그건 내 착각이었음을... 티스토리 꾸밀 때는 다른 블로그나 소스를 참고해서 했기 때문에 어렵지 않은 것 뿐이었다.
HTML, CSS가 약과였다면 Javascript는 함수까지 나오게 되면서 더 어렵게 느껴졌다. 심지어 자바랑 비슷한 거 같으면서도 하나도 비슷하지 않아서 더 헷갈렸다. 자바는 붕어빵이고 자스는 붕어라고 할 정도로 이름만 비슷하지 성격은 다르다는 말을 본 적이 있다. 그 말을 자스를 직접 배워보면서 이해가 갔다.
사실 한 달 동안 프론트 쪽을 배우면서 내가 잘 이해한 게 맞나? 코드 짜보라고 하면 짤 수 있을까? 의구심이 들기는 했다. 하지만 백엔드라고 자바스크립트를 아예 놓으면 안 될 거 같아서 추가 공부를 하기 위해 인터넷 강의를 결제했다. 무료 강의가 나을까 유료 강의가 나을까 하다가 자스 강의는 별로 비싸지 않은 거 같아서 실습도 해볼 수 있는 강의를 구입해서 들었다.
강의는 7시간정도 되었는데 듣다보니까 학원에서 배웠던 내용이 떠올랐고, 오히려 배우지 않았던 부분을 미리 예습도 할 수 있어서 좋았다. 실습은 거의 코드 복붙 수준이지만 HTML, CSS, Javascript로 이렇게 까지 만들 수 있구나를 알게 되어서 나쁘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나중에 언젠가는 쓸 일이 있지 않을까?
2월이 끝남과 동시에 한 달 전 목표를 다시 되돌아보았다.
- 하루에 하나라도 코테 문제 풀어보기 🔺
- 블로그 1일 1글 올리기 🔺
- 건강을 위해 꾸준히 운동하기 ✔️
- 프로젝트 주제 생각해보기 ✖️
- 자바 복습하기 ✔️
- 깃허브 배우기 ✔️
코테는 백준과 프로그래머스를 번갈아서 풀었으며 풀지 못 한 날도 있기에 세모표시를 했다. 아직 내 실력으로는 완전한 코드를 짤 수 없어서 시간낭비를 하지 않았다. 1시간 정도 생각해도 도저히 답이 나오지 않으면 구글링을 했고 다른 사람의 코드들을 참고하며 문제를 풀었다.
블로그 1일 1글은 HTML을 배우기 시작하면서 무산되었다. 이론보다는 실습위주여서 블로그가 아닌 깃허브에 글을 올리기 시작했다. 블로그 목표는 실패했지만 깃허브 연동을 배웠기 때문에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
자바 복습은 지금까지 꾸준히 해오고 있고, 앞으로도 계속 할 생각이다. 아무래도 지금까지는 자바가 제일 재밌기도 하고...!
3월 목표
- 깃허브 1일 1잔디 심기
*회색 금지!!! - 블로그 글 3일 1글 올리기
- 건강을 위해 꾸준히 운동하기(런데이 시작하기)
- 자바 복습하기
- 프로젝트 주제 생각하기
- 데이터베이스 예습하기
사실 2월 목표와 별로 다를 건 없지만 못 했던 것들과 꾸준히 해야할 것들을 적어보았다. 깃허브, 운동, 블로그, 자바 복습은 계속 해오던 거니까 나태해지지 말고 매일매일 신경써야겠다는 마음으로 적었다. 프로젝트 주제는 여러 가지 떠올려보고 있기는 한데 아직 마땅한 게 떠오르지 않아서 어려울 거 같기도 하다. 데이터베이스는 학원에서 배우기 전에 SQL 예습을 할 생각이다.
3월도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