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2023. 02. 05]
벌써 자바를 공부한 지 한 달이 지났다. 엄밀히 말하면 작년 말부터 한 독학까지 3개월이 넘지만, 정식으로 공부한 것이 한 달이나 되었다는 게 믿기지 않았다. 아직 배워야 할 게 더 많은 거 같은데...
자바를 처음 접했을 때는 변수가 무엇인지, 기본형이 무엇인지도 헷갈려하는 개발 삐약에 불과했는데, 지금은 단어들에 대해 어느 정도 익숙해진 것을 보니 조금은 성장한 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공부법으로 무조건 영상부터 듣기, 필기부터 해서 요약정리 하기, 냅다 코딩부터 해보기 등 여러 가지 방법을 생각했었는데 뭐니 뭐니 해도 역시 나한테 익숙한 방법이 최고였다.
여러 방법으로 모색해본 결과 나한테는 학원에서 배운 것을 토대로 영상을 보며 이해하고 동시에 블로그 글을 정리하면서 공부하는 것이 제일 도움이 되었다. 물론 이렇게 하니까 하루에 공부할 수 있는 양이 확 줄었지만 이해되는 속도가 그냥 영상으로만 공부할 때랑은 차원이 달랐다. 그렇게 공부하면서 자바 1회독, 2회독, 3회독을 할 때마다 이해도가 점점 높아지니까 그것마저 신기했다. (그래도 아직 모르는 거 투성이 왕감자다.)
한 달 뒤에 확인할 목표
- 하루에 하나라도 코테 문제 풀어보기
- 블로그 1일 1글 올리기
- 건강을 위해 꾸준히 운동하기
- 프로젝트 주제 생각해보기
- 자바 복습하기
- 깃허브 배우기
사실 코테는 이론이 머리에 제대로 입력되지 않은 상태에서 문제를 풀려니 더 왕🥔가 되는 기분이 들어서 잠깐 멈춰있는 상태다. 문제 풀이는 아무래도 자바 복습을 더 하고 진행해야 되지 않을까 싶다.
블로그는 지금도 꾸준히 올리고 있지만 자바 관련한 글은 거의 다 올렸기 때문에 앞으로 뜸해질 것을 예상하여 1일 1글 올리기를 목표로 잡았다. 그리고 앞으로는 내가 올린 글을 토대로 공부하고 설명에 부족한 점이 보이면 수정하는 방식으로 공부할 예정이다.
운동은 지금도 매일 하고 있긴 한데 무산소도 좋지만 유산소를 조금 늘려야 할 거 같다. 날씨가 풀리면 런데이로 건강유지를 할 생각이다.
프로젝트 주제는 아마 학원 수업이 끝날 때까지 바뀌지 않을까 생각이 드는데... 지금부터 생각해 둬야 나중에 당황하지 않을 거 같아서 여러 가지 고민해 보고 메모장에 적어볼 예정이다.
자바 복습을 하면서 깃허브도 배우고 공부한 코드를 깃허브에 연동하는 법도 배우려고 한다. 처음엔 깃허브가 뭔지 몰라서 가입하고 직접 메모장을 올리는 방식으로 잔디를 심었는데 알고 보니까 그게 아니라고 하던데...? 일단 어떻게 쓰는 건지 유튜브로 배워봐야 할 거 같다.
할 건 너무너무 많은데 몸은 하나니까 죽을 맛이지만 앞으로 남은 시간도 열심히 해서 삐약이 탈출을 목표로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