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2023. 04. 01]
나는 아직도 왕감자인데 시간은 왜 이렇게 빠르지?
벌써 4월이라는 게 믿겨지지 않는다. 개발 공부를 시작한 게 겨울이었는데 밖엔 벌써 벚꽃이 활짝 피었더라. 올해는 개화도 빠르고 낙화도 빠르다던데 아무래도 꽃놀이는 그른 거 같다. (감자 주제에...)
3월에는 데이터베이스를 배웠다. SQL은 컴활 1급 취득할 때 발만 살짝 담군 정도였는데 제대로 배우니까 재미있었다. 특히 자스 배울 때는 선생님이 숙제 내주시면 멍하게 있을 때가 더 많았는데 SQL은 기본지식이 조금 있다 보니까 척척 푸는 재미가 있었다. 학원에서 배운 걸 집에 와서 노트북으로 설치하고 블로그에 글을 작성하는 작업을 반복하다보니 이제 dbeaver와 sql, mariadb 만지는 것 쯤은 껌이 됐다.
이클립스와 연동한 다음에서 자바와 sql을 연동해서 코드를 작성해보기도 했는데 여태까지 배운 수업중에 가장 흥미롭고 재미있었던 거 같다. 물론 작은 따옴표까지 하나하나 적어주어야 하는 번거로움은 있었지만 이게 이거랑 연동이 된다고? 여기서 적은 게 db에서도 보인다고? 하면서 계속 신기해했던 거 같다.
3월이 끝났으니까 2월 목표를 다시 되돌아보자.
- 깃허브 1일 1잔디 심기 *회색 금지!!! ✔️
- 블로그 글 3일 1글 올리기 ✔️
- 건강을 위해 꾸준히 운동하기(런데이 시작하기) ✔️
- 자바 복습하기 ✔️
- 프로젝트 주제 생각하기 ✖️
- 데이터베이스 예습하기✔️
깃허브는 회색 잔디가 생기면 참을 수 없을 거 같아서 백준 문제를 하나만 풀더라도 꼭 초록색을 채웠다
블로그 글은 데이터베이스를 배우게 되면서 꽤 자주 올렸던 거 같은데... 3일 1글이 아니면 뭐 어때. 깃허브 채웠으니까 괜찮다고 생각한다. 운동은 토요일 빼고 매일 했는데 아직 런데이는 시작하지 못했다. 마음만 먹으면 비가 와서... 🙃 그냥 운동을 하고 있다는 것에 의의를 두는 거로...
자바 복습은 끝났는데 아무래도 한 번 더 복습해야 할 거 같다. 자바를 놓는 순간 다 까먹을 거 같아서 자바 = 나 한 몸이 되어야 할 거 같다...
프로젝트 주제는 아직도 생각하지 못했는데 아마 커리큘럼 상으로는 5월 말이 프젝 시작일 거 같아 이번 달에는 꼭 정하려고 한다. 대신 데이터베이스 예습도 했고 복습도 꾸준하게 했으니까... 다음 달엔 꼭 정하기!
4월 목표
- 깃허브 1일 1잔디 심기(+1일 1백준)
- 꾸준히 운동하기
- 자바 복습하기(헷갈리는 챕터만)
- 프로젝트 주제 생각하기
- 정처기 필기 접수하고 공부하기⭐
- 스프링 예습하기
3월 목표에서 2개가 추가되었다. 바로 정처기 필기 접수하고 공부하는 것과 스프링 예습하는 것.
정처기는 사실 딸 생각 없었는데 갑자기 CS공부가 하고 싶어져서 따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번 4월 17일에 필기 접수가 있는데 놓치지 말고 꼭 신청하고 공부할 예정이다. 이미 문제집도 분철신청 해서 주문했는데 빨리 왔으면 좋겠다.
스프링 예습은 시간만 남는다면 내 희망사항이긴 한데 그냥 하고 있는 거나 열심히 복습 잘 할까 싶기도 하고... 그래도 예습은 좋은 거니까!
이번 달도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