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2023. 09. 08]
상태코드
상태코드란 클라이언트가 보낸 요청의 처리 상태를 응답에서 알려주는 기능을 의미한다.
- 1xx (Informational) : 요청이 수신되어 처리 중(거의 사용 X)
- 2xx (Successful) : 요청 정상 처리
- 3xx (Redirection) : 요청을 완료하려면 추가 행동이 필요
- 4xx (Client Error) : 클라이언트 오류, 잘못된 문법 등으로 서버가 요청을 수행할 수 없다는 의미
- 5xx (Server Error) : 서버 오류, 서버가 정상 요청을 처리하지 못함.
클라이언트가 인식할 수 없는 상태코드를 서버가 반환한다면 상위 상태코드로 해석해서 처리하면 된다.
미래에 새로운 상태코드가 추가되어도 클라이언트를 변경하지 않아도 된다.
2xx (Successful)
- 성공, 클라이언트의 요청을 성공적으로 처리
- 200 OK : 요청 성공
- 201 Created
- 요청에 성공해서 새로운 리소스가 생성 됨.
- 생성된 리소스는 응답의 Location 헤더 필드로 식별된다.
- 202 Accepted
- 요청이 접수되었으나 처리가 완료되지 않았음.
- 배치 처리 같은 곳에서 사용한다.
- ex) 요청 접수 후 1시간 뒤에 배치 프로세스가 요청을 처리할 경우
- 204 No Content
- 서버가 요청을 성공적으로 수행했지만 응답 페이로드 본문에 보낼 데이터가 없는 경우
- ex) 웹 문서 편집기에서 save 버튼
- save 버튼의 결과로 아무 내용이 없어도 된다.
- save 버튼을 눌러도 같은 화면을 유지해야 한다.
- 결과 내용이 없어도 204 메시지(2xx)만으로도 성공을 인식할 수 있다.
3xx (Redirection)
- 요청을 완료하기 위해 유저 에이전트의 추가 조치가 필요한 경우
- 웹 브라우저는 3xx 응답의 결과에 Location 헤더가 있으면 Location 위치로 자동 이동한다.(리다이렉트)
- 300 Multiple Choices (거의 사용 X)
- 301 Moved Permanently
- 302 Found
- 303 See Other
- 304 Not Modified
- 307 Temporary Redirect
- 308 Permanent Redirect
기존 event 페이지를 쓰지 않고 새로운 new-event 페이지를 사용한다고 가정해 보자.
event 페이지에 접속했을 경우 301 응답 코드를 내고 location을 new-event로 준다면 자동 리다이렉트가 가능해진다.
클라이언트 입장에서는 이 상황 자체는 인식하지 못한다.
영구 리다이렉션(301, 308)
- 리소스의 URI가 영구적으로 이동된다. (/event ➡️ /new-event)
- 원래의 URL을 사용하지 않고 검색 엔진 등에서도 변경을 인지한다.
- 301 Moved Permanently
- 리다이렉트시 요청 메서드가 GET으로 변하고(Always), 본문이 제거될 수 있다.(MAY)
- 308 Permanent Redirect
- 301과 기능은 같지만 리다이렉트시 요청 메서드와 본문을 유지한다.
- 처음 POST를 보내면 리다이렉트도 POST를 유지한다.
일시적 리다이렉션(302, 303, 307)
- 리소스의 URI가 일시적으로 변경되며, 검색 엔진 등에서 URL을 변경하면 안 된다.
- 302 Found
- 리다이렉트시 요청 메서드가 GET으로 변하고(Always), 본문이 제거될 수 있다.(MAY)
- 303 See Other
- 302와 기능은 같지만 리다이렉트시 요청 메서드가 GET으로 변경된다.
- 307 Temporary Redirect
- 302와 기능은 같지만 리다이렉트시 요청 메서드와 본문이 유지된다.
- 요청 메서드를 변경하면 안 된다.(MUST NOT)
PRG: Post/Redirect/Get 예시
POST로 주문 후에 웹 브러우저를 새로고침 한다면 어떻게 될까? 새로고침은 다시 요청하는 것이므로, 중복 주문이 될 수 있다.
- PRG는 POST로 주문 후에 새로고침으로 인한 중복 주문을 방지한다.
- POST로 주문 후 주문 결과 화면을 GET 메서드로 리다이렉트 한다.
- 새로고침을 해도 결과 화면을 GET으로 조회하기 때문에 중복 주문 대신 결과 화면만 GET으로 다시 요청하게 된다.
결과적으로는 303, 307을 권장하지만 현실적으로 이미 많은 애플리케이션 라이브러리들이 302를 기본값으로 사용하고 있다.
자동 리다이렉션 시 GET으로 변해도 상관없다면 그냥 302를 사용해도 큰 문제는 없다.
기타 리다이렉션
- 300 Multiple Choices는 사용하지 않는다.
- 302 Not Modified
- 캐시를 목적으로 사용한다.
- 클라이언트에게 리소스가 수정되지 않았음을 알려주며 클라이언트는 로컬 PC에 저장된 캐시를 재사용한다. (캐시로 리다이렉트 한다.)
- 304 응답은 로컬 캐시를 사용해야 하므로 응답에 메시지 바디를 포함해서는 안 된다.
- 조건부 GET, HEAD 요청 시 사용한다.
4xx (Client Error)
- 클라이언트의 요청에 잘못된 문법등으로 서버가 요청을 수행할 수 없는 경우
- 오류의 원인이 클라이언트에게 있다.
- 클라이언트가 이미 잘못된 요청, 데이터를 보내고 있기 때문에 똑같은 재시도는 실패한다.
400 Bad Request
- 클라이언트가 잘못된 요청을 해서 서버가 요청을 처리할 수 없는 경우
- 요청 구문, 메시지 등의 오류로 발생
- 클라이언트는 요청 내용을 다시 검토하고 보내야 한다.
- ex) 요청 파라미터가 잘못되었거나 API 스펙이 맞지 않는 경우
401 Unauthorized
- 클라이언트가 해당 리소스에 대한 인증이 필요한 경우
- 인증(Authentication)이 되지 않았을 경우
- 401 오류 발생 시 응답에 WWW-Authenticate 헤더와 함께 인증 방법을 설명해줘야 한다.
참고:
인증(Authentication): 본인이 누구인지 확인하는 것(로그인)
인가(Authorization): 권한 부여(ADMIN 권한처럼 특정 리소스에 접근할 수 있는 권한으로 인증이 있어야 인가를 할 수 있음.)
오류 메시지는 Unauthorized(비인가)이지만 401 오류는 인증 관련 오류로 사용되고 있다.
403 Forbidden
- 서버가 요청을 이해했지만 승인을 거부했을 경우
- 주로 인증 자격 증명은 있지만 접근 권한이 불충분한 경우
- ex) 어드민 등급이 아닌 사용자가 로그인은 했지만 어드민 등급의 리소스에 접근하는 경우
404 Not Found
- 요청 리소스를 찾을 수 없는 경우
- 요청 리소스가 서버에 없는 경우
- 클라이언트가 권한이 부족한 리소스에 접근할 때 해당 리소스를 숨기고 싶은 경우
5xx (Server Error)
- 서버 문제로 발생한 오류
- 서버에 문제가 있기 때문에 재시도를 하면 성공할 수도 있다.(복구 등)
- 웬만하면 서버에서는 500 오류를 만들어선 안 된다.
- 정말 서버에 문제가 생길 경우에만 사용하자.
500 Internal Server Error
- 서버 문제로 발생한 오류
- 애매하면 500 코드로 처리한다.
503 Service Unavailable
- 서비스 이용 불가인 경우
- 서버가 일시적인 과부하 또는 예정된 작업으로 잠시 요청을 처리할 수 없는 경우
- Retry-After 헤더 필드로 얼마 뒤에 복구되는지 보낼 수도 있다.
🐣 출처: 인프런 김영한님 강의
이 글은 인프런의 김영한님 HTTP 웹 강의를 보고 작성한 글입니다.
강의를 들으면서 정리한 글이므로 틀린 내용이나 오타가 있을 수 있습니다.